매섭게 추운 겨울이 지나가 봄이 올때쯤인 2월에 태어난 아기
시간 상관없이 생각나는대로 포스팅할 예정인데
다시 보니 ,정말 작았구나
누워만 있을때도 팔다리를 한시도 가만두지않고 움직였던 아기
발싸개 해두면 이렇게 벗겨질정도로 ㅎㅎㅎㅎ
어른들은 건강하다는 증거니 좋은거라고 하셨다
50일 되자마자 바깥공기 마시러 다녔다
이때도 추웠는데 뭔 배짱이였는지
하지만 내가 집에만 있다간 우울증걸릴거 같아서 강행
남편도 아기가 걱정됫겠지만 나를 위해 항상 어디든 데려가줬다
지금 생각하면 고맙네
저런 작은애를 데리고 어딜가 라는 말이 나올법한데
잠자는 시간이 길어서 나가서도 잠만잤음
그래서 더 데리고 다니기 수월
엄마랑 시밀러룩으로 나갔죠
이때 웃픈이야기는 카페 알바생분이 아기의자 드릴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네??????????아기가 커보이나요 의자에 못앉아요 ㅜㅜ
옆에 사장님이 웃으심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한잔에도 너무나 행복했던
소소한 집앞 외출
신나서 나갔지만 막상 나가니 아기걱정에 20분컷으로 마시고 돌아옴
집앞에 이렇게 이쁜카페가 생겼었거덩요
터미타임은 빨리해주면 해줄수록 좋다해서
40일?쯤부터 시작했던거 같은데
그래서 인지 뒤집기도 빨랐고
기는것도 빠르고
8개월인 지금 잡고 서서 움직이기까지 한다
다소곳이 손모으고 자던 아기
우리집은 봄이 왔다는걸 창밖만 봐도 알수있다
벚꽃길이 이쁘게 있는데
벚꽃이 몽글몽글 피었길래
아기와 첫 벚꽃보러 나들이
파리디즈니랜드에서 사왔던 미키마우스옷
내 아기가 이렇게 빨리 입게될줄 몰랐다
언젠가는 생기겠지?싶어서 사온건데
안생기면 다른 아기들 주자
했는데 2달뒤 심쿵이가 생겼다.ㅎㅎㅎ
요 아이가 심쿵이
내가 좋아하는 카페 중 하나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광주는 광주천이 있다
물론 똥,,물
그래도 앉아서 창밖보면서 커피마시면 기부니 조크등요
카페에서 수유도 하고 벚꽃보러 가보자고~~
우리가 함께맞이하는 첫 봄
그리고 첫 벚꽃
차 세워두고 바로앞에 내려서 사진만 후다닥 찍고 가려는데
지나가던 할머니들이랑 아주머니들이
보시고는 귀엽다~미키마우스네~
한마디씩 하시고 가는데
한아주머니가 몇일됫어요? 물어보심
100일 안됫다고 하니
대단하네 ㅋ 하고 가심
뭐지 저 신박한 사람은
나 저때 수술한곳도 아직아프고
새벽수유하고 잠도 못자고 좀비일때라 엄청 예민할땐데
진짜 돌아가는 뒷머리채 잡고싶었음
불러세우려고 하는데 남편이 말렸음
시비걸지마세요 제 아기에요 제가 엄마구요 알아서 다합니다^^
우리 빵떡이는 자느라 벚꽃이 뭔지도 모르구요
사진으로 남겨서 나중에 보여줘야지
타이니모빌보면 꺄르르 30분도 혼자노는 아기
근데 그거 아세요?타이니모빌 아기체육관 10분이상 보여주면 안된대요
누워있는 아기한테는 자극이 크게 다가온대요
팔다리도 못움직여서 누워서만 계속보니까
그래서 잠들때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전 몰랐음..
역방쿠 반에 반도 안찼던 아기
아기와 함께 맞이한 첫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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